↑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
오는 1월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왼손잡이 아내’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2차티저는 이수경(오산하 역)에게 찾아올 가혹한 운명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차티저 영상에서는 네 남녀 주인공의 행복한 모습부터 그들의 운명을 흔드는 교통사고까지 긴박하게 그려졌다.
특히 이수경은 “우리 남편 좀 찾아주세요. 우리 남편이 없어졌어요”라고 절박하게 울부짖고 있어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이수경의 이야기가 ‘왼손잡이 아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두 남자를 응시하며 “두 사람 운명 내가 바꿔줄게”라고 말하는 하연주(장에스더 역)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면을 가득 채운 교통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두 남자, 이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꾸려는 여자, 남편을 애타게 찾는 아내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45초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보는 이를 숨 쉴 틈 없이 빠져들게 하는 역동적인 전개도 돋보인다.
이처럼 티저부터 충격적인 반전을 예고하는 ‘왼손잡이 아내’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파란만장한 운명이 시작된 이수경의 앞날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