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데프콘이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의 개그맨 정형돈과 래퍼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형돈이와 대준이는 핫핑크 슈트를 입고 등장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스윙슈가파피 데피콘, 허니섹시콤보 정형돈입니다”라며 아이돌식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1박2일’ 촬영으로 바쁘지 않냐”는 DJ 김태균의 질문에 데프콘은 “6개월 밖에 안 갈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오래가고 있다”며 시청자들에 감사해했다.
그러면서 데프콘은 지난 22일 방송된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데프콘은 “최우수상 수상은 여러분 덕분”이라며 “최우수상을 새벽 1시 반에 받아서 많은 분들이 모르신다. 수상 소감을 말하려 하는데 (스태프들이) 빨리 내려오라고 손짓하시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정형돈에게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며 “어쩔 수 없이 내 입으로 상받았다고 말하고 다닌
한편,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난 9일 신곡 ‘니가 듣고 싶은 말’을 공개했다. ‘니가 듣고 싶은 말’은 이전 곡들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R&B곡으로, ‘너의 혈액형은 인형’ 등의 거침없는 사랑 고백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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