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매거진 ‘틴보그’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징글볼' 투어 소회를 밝혔다.
미국의 유명 10대 패션 매거진 ‘틴보그’(Teenvogue)는 최근 "미국에서 그들 자신을 증명하고, 인기 팝스타들을 만난 몬스타엑스"라는 제목으로 단독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최근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한 연말쇼 ‘징글볼’에 초청 받았고,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미국 6개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에서 12만 현지 관객과 만났다. 투어를 통해 특유의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몬스타엑스는 미국 몬베베(공식 팬클럽)를 감동시켰고, 현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틴보그’는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그들이 유명한 팝스타들 중 징글볼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임무를 맡았다"라며 "'Shoot Out'(슛 아웃)의 무대는 그 출발점이 됐다"고 무대를 평가했다. 또 세트리스트 곡 중 '폭우'를 "관중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곡"이라고 언급하며 "그룹의 자연스러움과 애드리브를 자랑했다"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틴보그’는 '징글볼' 투어에 대한 몬스타엑스의 인터뷰를 세세히 소개하며 징글볼 투어의 여운을 이어갔다. 아이엠은 “한국과 공연장 현장의 음악적 환경이 다르고,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몬베베 뿐만 아니라 저희를 처음 보시는 미국의 대중들이 관객으로 계시기 때문에 좀 더 민감하게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첫 번째 공연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걱정됐냐는 질문에 기현은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LA에서는 단독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첫 공연이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점점 편안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2019년에는 새로운 앨범을 발표 예정이고 더 많은 미국 활동과 곡 발표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던 길을 계속 가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국 빌보드와 MTV 등 각종 현지 저력 매체에 연이어 보도된 바 있다. 이를 이어 미국 10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틴보그’에도 소개되며 독보적인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 2집 파트1 'ARE YOU THERE?'를 발표하고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타이틀곡 'Shoot Out'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을 비롯해 4관왕과 2018 MAMA 일본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와 '스타일 인 뮤직'상을 수상, 2관왕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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