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전격 내한했다. 영화 ‘장사리 9.15’ 촬영을 위해서다.
지난 7일 ‘장사리 9.15’(감독 곽경택 김태훈) 측에 따르면 메간 폭스와 조지 이즈 등은 6일 ‘장사리 9.15’ 촬영을 위해 입국, 7일 남양주 세트장에서 진행 중인 촬영에 본격 투입됐다. 오늘(8일)도 역시나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영화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로 지난 2016년 개봉한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을 잇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이다.
특히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의 출연으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 역을 맡은 그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열혈 종군기자로,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한국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며 여성 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실존 인물을 바탕으
한편, ‘친구’ ‘극비수사’를 연출하고 지난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암수살인’을 제작한 곽경택 감독과 ’아이리스2’, ’아테나 : 전쟁의 여신’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훈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