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왁스가 한동안 홍석천과 연락이 뜸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뭘 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청하와 왁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왁스에게 “홍석천 씨가 토요일마다 왁스 씨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하셨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방송인 홍석천과 왁스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두 사람은 “우리 결혼해서 축의금만 반으로 나누자”라는 농담도 주고 받을 정도로 허물없는 사이다.
이에 DJ최화정은 “왁스 씨가 홍석천 씨에게 ‘이제 끝내자’라고 하셨다던데, 지겨우셨냐”고 물었고 왁스는 “홍석천 씨 때문에 외로운 게 아닌가, 남자가 안 생기는 게 아닌가 싶어서 홍석천 씨의 기운을 멀리했다”고 답했다.
왁스는 “전화를 피한 건 아니다. 바쁘다 보니 전화가 뜸해졌다”며 “6~7개월 동안 이태원 쪽을 안 가도 (남자가) 안 생기더라. 그래서 그 분 탓은 아닌 걸로 결론 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지 그랬냐”는 DJ최화정의 질문에 왁스는 “홍석천 씨가 사심이 있다. 내가 남자가 생기면 남자 쪽에 올인하게 되지 않냐. 자기가 외로워질까
한편, 가수 왁스는 지난달 23일 미니앨범 '마이 로맨스(My Romance)’를 발매했다. 가수 곽진언이 피처링한 곡 ‘해 뜨는 방향’과 ‘마이 로맨스’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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