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이설과 김건우가 역전된 구도로 재회했다.
오늘(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측이 이설에게 위협받고 있는 김건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이설의 계략에 빠져 손 발이 꽁꽁 묶인 채 위기의 순간에 맞닥뜨린 김건우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설과 김건우는 서로 마주보며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 치의 양보 없는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 분위기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내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김건우는 13년 전 살인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을 빌미로 신하균과 이설을 동시에 압박을 했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전세와는 180도 다른 구도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지난 7일 방송에서 장형민은 배여울이 13년 전 메밀밭 살인사건의 공범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그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 은선재의 부모가 당한 똑 같은 범행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그녀가 그 장소에 등장하게 만들면서 압박을 하던 장형민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서
한편,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 우태석과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 은선재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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