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이 주진모를 살해했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벌’에서는 이자경(고현 정 분)이 윤정건(주진모 분)를 납치해서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자경은 윤정건을 납치해 묶어놨다. 복면을 벗겨진 윤정건은 "당신 누구냐? 누군데 나를 여기로 데리고 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자경은 "기억을 못하시다니 아쉽네"라고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자경이 먼저 "왜 여길 기웃거리는 거냐?"고 묻자 윤정건은 "은퇴 전에 내 손으로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 현직 검찰관을 납치해서 뭘 어쩌자는 거냐. 이런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당신이 무사할 것 같냐"고 말했다.
이에 이자경은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많을 텐데 여기에 왜 관심을 갖는 걸까"라고 말했다. 이어 윤정건은 이자경이 건넨 차를 마시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윤정건은 "살려달라. 딸이 있다. 가족이라고는 나하나 밖에 없는 아이. 부탁이다"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자경은 윤정건을 비웃으며 "살려달라고 그래. 무슨 딸
그 시각, 조들호(박신양 분)는 윤정건의 수사 수첩의 주소를 찾아냈지만 끝내 윤정건을 찾지 못하고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