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어쩌다 결혼' 속 소재에 대해 폭풍 공감한다고 했다.
황보라는 9일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 열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쩌다, 결혼'(박호찬·박수진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어느덧 나와 김동욱은 혼기가 꽉 찼다. 그래서 이 영화에 더욱 공감이 됐던거 같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극 중 김동욱과 3년 계약 결혼을 하게 된고성희의 단짝 친구로 분했다.
그는 "이 배우들과 함께 하는게 영광이라 무조건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욱은 이에 "난 꽉 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헐렁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영화의 저변 확대와 충무로의 신인 감독, 배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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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