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수미네 반찬’ 출격…반전 요리실력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세리가 반전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32회에서는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양미리를 넣어 조린 ‘양미리조림’을 공개한다. 또한 육식파와 해산물파도 모두 만족시키는 ‘오삼불고기’와 새콤한 ‘골뱅이무침’, 아삭한 ‘오이고추된장무침’도 선보인다.
게스트로는 원조 ‘골프여제’ 박세리가 출연한다. 한국인 최초 LPGA US오픈 우승자이자, 전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 골프 감독인 박세리는 평소 ‘수미네 반찬’을 즐겨보다 직접 출연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하고 싶어서 직접 연락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말한 박세리는 녹화 내내 김수미 옆에서 보조하며 애청자임을 증명한다.
박세리의 출연에 김수미는 요리 중간 빗자루를 들고 나와 즉석 레슨을 부탁하는 등 웃음을 준다. 이름하여 ‘세리네 골프’가 펼쳐지는 것. 박세리는 김수미에게 골프채 잡는 방법과 자세를 친절하게 가르쳐주며 깔끔한 빗자루 스윙까지 선보여 국가대표 감독다운 클래스를 보여준다.
박세리는 즉석에서 ‘오삼불고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선수 생활로 익힌 관찰력으로 막힘없이 조리과정을 따라 하는 등 의외의 요리실력을 보여 장동민과 셰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