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오후의 발견’ 취중 토크 중? “해장할 시간도 없었다”

↑ ‘오후의 발견’ 임형준 김민교 사진=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오후의 발견’ 배우 김민교가 ‘얼큰한’ 매력을 뽐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에서는 임형준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형준이 “술 한 잔 하고 온 걸로 안다. 해장은 하고 온 거냐”고 묻자, 김민교는 “못 했다. 방송국까지 오는 데 시간이 촉박했다”고 답했다.

이에 임형준은 “해장을 못해서 얼굴에 기름이 번질번질하다”며 “물광 메이크업 하고 온 줄 알았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먼 걸음 해줘서 고맙다. 작가들이 게스트 추천을 부탁하길래 김민교 씨를 추천했다. 방송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 흔쾌히 출연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교는 “방송 들어보니까 너무 안 웃겨서 나온 거니까 그렇게 알아라”라고 새침하게 말했다.

그의 새침한 답변에 임형준은 “요즘 저와 가장 자주 만나는 이가 김민교다. 서울예전 93학번으로 만났는데, 이제 안 볼 때가 됐다”고 응수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