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시작됐다.
KBS2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회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주인공 오산하를 중심으로 휘몰아는 스토리가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9일 방송된 ‘왼손잡이 아내’ 6회에서 오산하(이수경 분)에게 폭풍 같은 시련이 닥쳐왔다. 이날 오산하는 사라진 남편을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에게 남편을 찾아달라고 애원하며 울던 그녀는 결국 혼절하고 말았다. 그렇게 병원에 실려간 오산하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랑하는 남편이 실종된 상황에서 알게 된 임신 사실은 오산하를 아득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산하는 아버지 오창수(강남길 분)가 열심히 키워온 공장이 망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다급하게 아버지 공장으로 찾아간 오산하는 또다시 절망과 마주했다. 오창수가 충격에 쓰러진 것이다.
남편의 실종부터 아버지의 실신까지 오산하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도 희망을 놓지 않는 히로인 오산하. 그녀는 폭풍 같은 운명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단 한 회 안에서 충격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준 ‘왼손잡이 아내’.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왼손잡이 아내’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지 기대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음이 궁금해서 집중하게 되는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다. ‘왼손잡이 아내’ 7회는 오늘(1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