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박성웅이 배우 정경호와의 친분에 대해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내 안의 그놈’의 배우 박성웅, 이수민,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최화정은 박성웅에 “의식적으로 개그를 하는 편인가, 아니면 원래 재미있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박성웅은 지난 5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아재 개그’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박성웅은 “의식적으로 웃기려고 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그게 몸에 밴 것 같다. 후배들이 더 많아지는 나이다. 권위를 내려놓고 재미있게 해야지 동생들이 다가올 수 있는 것 같다. 그게 편하다”고 답했다.
DJ 최화정은 “나도 가만있으면 깍쟁이 같다고 한다. 그래서 좀 풀어줘야 다가올 수 있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야기를 하던 중 정경호에게 마침 문자가 왔다. 정경호는 “박성웅을 빨리 알았다면 인생이 달라졌을 거다”라는 문자로 ‘최파타’에 나온 박성웅을 응원했다. 정경호와 박성웅은 지난해 8월 종영한 OCN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함께 출연해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정경호의 문자를 본 박성웅은 “(정경호가 나보다) 동생이지 않냐. 그런데도 옆에 있는 게 든든하다. ’나를 더 빨리 만났으면’이라고 했는데 나는 정경호를 이제라도 만난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정경호와 가까운 사이다. 여자친구 수
한편, 영화 ‘내 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몸이 바뀌게 된 아재 판수(박성웅 분)와 고등학생 동현(진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로, 지난 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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