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밴드 장미여관 출신 육중완이 결혼에 골인한 비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장미쌀롱’ 코너에는 고정 게스트 육중완, 강준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라디오를 들을수록 두 사람이 어떻게 결혼했는지 의문이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육중완은 지난 2016년 결혼, 슬하에 딸 육온음 양을 두고 있다. 이를 들은 육중완은 “한 쪽이 매달리면 가능하다. 적극적으로 매달렸기 때문에 결혼할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신혼 생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강준우는 “육중완은 합주가 끝나도 도통 집에안 간다”고 폭로했고, 육중완은 “신혼 1달 간 기싸움이 있었는데 졌다. 그 후 밖에만 나오면 좋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이어 육중완은 “개인적으로 ‘지는 게 이기는 거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육중완은 지난 2011년 강준우,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와 함께 밴드 '장미여관'을 결성, 개성있는 노래와 유쾌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장미여관은 지난해 11월 7년의 활동 끝에 해체했으며, 해체 과정에서 멤버들간 불화가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육중완은 지난 16일 '라디오스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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