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4차 순위 발표식에서 4명의 예비돌들이 탈락하고 2명이 중도 하차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생존 예비돌 19인이 정해졌다.
이날 본격적인 4차 순위 발표식에 앞서 김소현은 랩 팀 방준혁과 보컬 팀 지진석의 중도 하차 소식을 전달했다. 방준혁은 소속사를 통해 하차 의사를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진석은 턱관절 내장증 때문에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
이후 본격적인 순위 발표식이 시작되자, 김소현은 "이번 4차 온라인 투표는 기존 9명 투표에서 3명 투표로 변경된 만큼, 예비돌 순위 변화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라고 예고했다. 과연 상당히 큰 폭으로 순위 변화를 겪은 예비돌들이 많이 있었다. 전도염은 이번에도 전체 순위 1위로 등극해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정진성 또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탈락한 최하위권 4인은 윤태경, 강준혁, 김성호, 전찬빈이었다.
이렇게 4차 순위 발표식이 끝나고 김소현은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될 19명의 예비돌들이 모두 공개됐습니다"라며 "이 중, '언더나인틴' 최종 데뷔 조 9인을 가릴 마지막 파이널 무대가 2월 9일 6시부터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라고 예고했다. 마지막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는 서포터즈들이 직접 지은 '언더나인틴' 데뷔 그룹명과 함께 새로운 신곡 무대가 전격 공개된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순위 발표식이 끝나면서 예비돌들의 개인 순위는 다시 한 번 리셋됐다.
2부에서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여자친구 예린이 스페셜 MC로 다시 등장하며 '전지적 아이돌 시점' 코너가 진행됐다. 제일 먼저 생존한 예비돌들의 첫 번째 오디션 영상들이 공개됐다. 영상 당사자들은 그 누구도 자신의 흑역사에 가까운 영상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어서 신동은 '전지적 아이돌 시점' 두 번째로 예비돌들의 인성을 검증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그렇게 사전에 진행됐던 몰래카메라 영상들이 공개됐다. 파이널 무대 전에 개인 상담을 받으러 온 줄 아는 예비돌들에게 작가는 보란듯이 생수통 교체를 하면서 낑낑댔다. 또 소품용 초콜릿을 먹으라고 나눠
이후 예비돌들의 출근길 패션 검증도 이뤄졌다. 1위부터 5위 예비돌들에게는 패션 상품권이 선물로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