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측 “OST ‘위 올 라이’=‘To the grave’? 표절 아냐”(공식)

↑ 위 올 라이 표절논란 사진=JTBC

[MBN스타 안윤지 기자] ‘SKY 캐슬’ 측이 ‘위 올 라이’ 표절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관계자는 30일 오후 MBN스타에 “확인해본 결과 표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마이뉴스 측은 ‘SKY 캐슬’의 메인 OST ‘위 올 라이(We all lie)’에 대한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 소속 관계자는 “음악감독 K씨가 ‘We all lie’가 나오기 전에 드라마하우스 쪽에 ‘To the grave’라는 곡의 유튜브 링크를 보여줬다. 이 노래를 참조해서 (비슷하게) 편곡을 해달라는 거였다. 저희 쪽 편곡자가 이 제안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레퍼런스만 한 거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음악감독 k씨는 대중이 표절로 알아 보고 문제 삼는데도 ‘아니’라고 말했다. 태도가 너무 당당했는데 대중은 바보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위 올 라이’ 표절 논란은 드라마 방영 초반부터 계속 제기됐다. 현재 소속 직원이 폭로했음에도 ‘SKY 캐슬’ 측과 음악 감독 측은 여전히 같은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