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아는형님’ 사진=tvN, JTBC |
tvN을 시작으로 종합편성채널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집을 준비했다. 지상파(SBS, KBS, MBC)보다 파일럿 프로그램보다 기존 프로그램에 특별함을 얹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 tvN, 화려한 할리우드 도전기
tvN은 오는 3일 설 파일럿 예능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을 선보인다. 이는 연기 경력 도합 120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3인방의 할리우드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할리우드에 도전장을 내민 배우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이 할리우드에 데뷔하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여기에 대한민국 톱클래스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능꾼 매니저로 유병재, 박성광, 붐이 함께해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설 연휴 내내 ‘남자친구’ ‘로맨스는 별책부록’ ‘왕이 된 남자’ 등 종영하거나 화제성이 높은 드라마를 연속적으로 방영한다고 알렸다.
◇ JTBC 간판 예능 ‘아는 형님’, 코미디언 특집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아는 형님’에서는 설특집으로 진행, 홍윤화와 박미선, 홍현희, 윤정수가 출연한다. 이들이 모였다는 소식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할 정도로 역대급 특집이 되리라는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홍윤화는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강예서부터 노승혜까지 패러디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발씨름과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파워 댄스배틀을 예고하고 있어 본방송 시청 욕구를 끌어당기고 있다.
◇ MBN, 새로움의 눈 뜰 ‘바다의 제국’
MBN은 설 연휴 특집으로 다큐멘터리 ‘바다의 제국’을 방영한다. ‘바다의 제국’은 AD 8세기, ’바다의 길’이 열리면서 동, 서양의 교류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동, 서양이 만났던 그 바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으며, 서양의 나라들은 어떻게 부국이 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사와 새로운 정보들을 한꺼번에 알 수 있기에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MBN 대표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레전드 자연인 특집이 방송되며 썸예능 ‘비포 썸 라이즈’, ‘알토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설특집으로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 채널A, 스포츠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
채널A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는 ‘다시 쓰는 명승부 라이벌’(이하 ‘라이벌’)이 방송된다. ‘라이벌’은 잊지 못 할 추억의 명승부를 펼쳤던 스포츠 스타들이 숙명의 라이벌과 다시 한 번 대결을 벌이며 우정을 쌓는 스포츠 예능 버라이어티다. 아나테이너 김환과 허영지가 함께
‘라이벌’에서 다룰 첫 번째 종목은 유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한국 여자유도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미정 선수를 비롯해 53연승의 신화 왕기춘과 최연소 그랜드슬래머 김재범 선수가 출연해 유도종주국 일본의 라이벌 선수들과 재회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