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l클립서비스(Photo by Joan Marcus ⓒDisney) |
<공연리뷰> 뮤지컬 ‘라이온킹’ 클래스는 영원하다
괜히 ‘라이온킹’이 아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1994)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삼촌 스카의계략에 휘말려 아버지 무파사를 잃게 된 사자 심바가 결국 ‘자연의 섭리(Cirlcle of Life)’를 깨닫고 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97년 11월 13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휴 20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으로 비평, 흥행 양쪽에서 새 역사를 쓰며 독보적인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공연되며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9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으며,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라이온킹’은 오프닝부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개코원숭이 주술사 라피키가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가 울려퍼지는 순간 무대는 아프리카 푸른 초원으로 변모한다. 객석 통로를 통해 사슴, 코뿔소, 거대한 코끼리 등이 무대위에 펼쳐진 프라이드 록(Pride Rock)에 모여든다.
↑ 사진제공l클립서비스(Photo by Joan Marcus ⓒDisney) |
↑ 사진제공l클립서비스(Photo by Joan Marcus ⓒDisney) |
또한 코라와 전통 피리 등 아프리카 토속악기를 사용한 흥겨운 음악과 코러스로 웅장함과 신비감을 더한다. 팝의 전설 엘튼 존(Elton John)과 전설 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Tim Rice), 아프리카의 진정한 소울을 담아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음악 가 레보 엠(Lebo M), 영화 음악의 대부 한스 짐머(Hans Zimmer)의 조합은 관객들에게 다시 없을 귀호강을 선사한다.
‘라이온킹’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하며 ‘명작의 클
‘라이온킹’은 3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연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