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이범수가 ‘아는 형님’에 뜬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강호동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오늘)1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범수와 비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웃음을 준다. 두 사람은 이달 27일 개봉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함께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사람은 ‘예능 경력자’답게 여유 넘치는 태도로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몸을 쓰는 대결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다수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형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
특히 비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을 맺은 강호동과 뜨거운 재회를 했다. 하지만 이내 “강호동의 진행 방식은 옛날식이다”라며 강호동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강호동이 아닌 신동엽, 유재석에게 먼저 예능을 배웠다면 어땠을까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한술 더 뜨며 강호동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비는 “만약 다른 MC들과 먼저 시작했다면 다른 재미의 예능 스타일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옆에 있던 형님들은 강호동의 예능
지난주 방송에서 ‘아는 형님’은 김서형 오나라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10.6%로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비와 이범수의 출연으로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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