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울산 현대)의 아들 건후의 뺨 상처 상태가 공개됐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후는 잘 지내고 있어요. 어머니가 상처를 사라지게 하려고 최선을 다했어요”라며 건후의 근황을 알렸다.
안나는 “(건후는) 웃을 때마다 왼쪽 뺨에 작은 보조개가 생겨요”라며 “스케줄을 연기해준 스태프 덕분에 건후가 충분히 쉴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들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건후의 모습이 담겼다. 건후의 볼에 난 상처가 아물면서 웃으면 보조개처럼 보여 랜선 이모·삼촌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안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후가 지난주 파리에서 서울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작은 사고를 당해 공항 응급실을 찾았다. 다행히 작은 상처는 금방 나을 것으로 보인다”며 건후의 부상으로 당분간 출연 중이던 ‘슈돌’ 촬영을 중단할 것이라 알렸다.
이후 공개된 건후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귀여운 얼굴에 상처라니..건후야 얼굴 상처 빨리 회복해야 해”, “건후야 아프지마”, “건후야 앞으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건후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다시 보자. 상황 알려줘서 고마워요 안나”, “귀여운 우리 건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선수 박주호와 스위스 출신 안나는 2011년 결혼, 2015년 딸 나은 양에 이어 이듬해 아들 건후 군을 품에 안았다.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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