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 세븐틴 민규 승관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세븐틴 13명 멤버의 전쟁 같은 아침이 그려졌다.
특별관리 대상 1호가 누구냐는 질문에 세븐틴 매니저는 “가장 불안하게 만다는 건 민규 씨”라고 답했다.
그는 “어디서든 항상 잘 자고, 안 보일 때가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펼쳐진 관찰 카메라 속 민규는 멤버들 중 가장 늦게 기상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준비가 끝났어야 하는 시간에 거실로 나와 대자로 뻗어 다시 취침해 패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민규는 스케줄 출발 시간이 다가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기상해
매니저는 “민규 씨가 처음에는 굉장히 불안했는데 늘 어디선가 나타난다”며 반전 신뢰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승관 역시 “민규는 저러다 늦겠다 싶다가도 제 시간이 되면 오는 친구”라고 증언했다.
민규는 “저렇게 거실에서 쪽잠을 자는 게 진짜 행복하다”고 해맑게 말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