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측 "임신한 여친에 피소? 사실 확인 후 입장 밝힐 것"(공식입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룹 UN 출신 김정훈(39) 측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정훈 관련 내용을 기사로 접했다.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측 관계자 역시 “기사를 보고 알았다.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정훈과 연인 관계이던 A씨(30)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김정훈이 A씨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임신 이후 아이의 출산을 두고 김정훈과 갈등이 깊어졌으며,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소장을 통해 김정훈과 다툼이 지속되던 중 A씨가 살던 집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부모님이 있는 본가에 들어가 살겠다고 하자, 김정훈이 자신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두 사람이 집을 함께 구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은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 했지만, 임대인에게 계약금을 100만 원만 지급한 뒤 연락 두절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2000년 UN으로 데뷔했다. MBC ‘궁’, SBS ‘마녀유희’,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시즌 종영한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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