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나혜미가 박성훈과의 애정신에 대한 남편 에릭의 질투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전파를 탔다. 배우 정재순 임예진 차화연 이혜숙 유이 나혜미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혜미는 MC들로부터 극 중 애정신에 대해 에릭이 질투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혜미와 그룹 신화의 에릭은 5년 열애 끝에 2017년 7월 결혼했다.
나혜미는 에릭에 대해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이해해준다”며 “함께 모니터링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조금씩 조언을 해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혜미는 “다시 보기로 하는데 극 중에서 고래와 뽀뽀하는 상황이었다. 오빠가 일시 정지를 누르더니 여기까지만 보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나혜미는 “본방 사수를 할 때 애정신이 나오면 일시 정지가 안 돼서 다 봐야 하지 않나.
옆에서 이를 듣고 있는 극중 남편 역에 박성훈은 “나한테 ‘이놈’하는 것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혜미는 에릭의 애정신에 대해 묻자 “오빠가 하고 싶다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한다면”이라면서도 “애정신은 따로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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