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신예은 사진=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캡처 |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오해로 가득한 동시에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지는 이안(박진영 분)과 윤재인(신예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인은 사복을 교복으로 바꿔 입기 위해 공중 화장실로 향했다.
이때 누군가가 작은 문구멍으로 윤재인이 탈의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봤고, 윤재인은 도망치는 그를 잡기 위해 화장실 문을 박차고 나왔다.
도망치던 남성은 길을 걷던 이안과 충돌, 이안은 초능력을 발휘해 그가 몰래 화장실을 지켜보는 모습을 봤다.
이안과 남성이 입은 옷은 똑같았고, 이에 윤재인은 “여자들 훔쳐보는 게 재미있냐”
이안은 초능력으로 본 모습을 떠올리며 “화장실에서 훔쳐본 이는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더 큰 오해만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안은 경찰서로 향하게 됐다. 유치장에 갇힌 그는 윤재인을 향해 “네 얼굴 기억하겠다. 난 선량한 고등학생일 뿐이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