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까지 환상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시동'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의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료했다.
‘택일’이 일하게 된 장풍반점 주방장 ‘거석이형’ 역은 '범죄도시', '신과함께-인과 연', '성난황소'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마동석이 맡았다. 첫인상부터 남다른 주먹으로 중국집 내 군기를 잡지만 ‘택일’과 티격태격 반전 케미를 보여주는 주방장 ‘거석이형’을 연기한 마동석은 '신과함께-인과 연'의 성주신을 뛰어넘는 싱크로율로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끊임없는 노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온 박정민이 '시동'을 통해 무작정 가출을 감행한 거침없는 인물 ‘고택일’로 돌아온다. ‘택일’은 하고 싶은 건 없지만 지긋지긋하기만 한 동네를 벗어나는 게 꿈인 인물로 단 3만원만 가지고 가출해 우연히 중국집에 정착, 새로운 인물들에 의해 일생일대 위기이자 기회를 만난다. 매 작품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온 박정민은 ‘택일’ 역을 통해 거칠지만 순수하고, 제멋대로지만 마음 가는 인물을 연기해 잊지 못할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정해인이 ‘택일’의 절친한 동네 친구 ‘상필’ 역을 맡았다. ‘상필’은 학교를 그만두고 ‘택일’과 함께 사고치는 게 일상이었지만, ‘택일’이 가출한 뒤 홀로 동네에 남아 돈 하나만 바라보다가 피도 눈물도 없는 형님들과 어울리게 된 인물이다. ‘상필’ 역을 통해 정해인은 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의 폭을 넓히며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택일’의 엄마 역할은 최근 드라마 'SKY 캐슬'로 전 국민을 사로잡은 염정아가 맡았다. 전직 배구선수 출신으로, 자신에게 대드는 아들 ‘택일’을 한 방에 제압하는 무뚝뚝한 엄마지만 아들 걱정에 노심초사 걱정을 거두지 못하는 캐릭터로 돌아온 염정아는 특유의 에너지와 연기로 공감을 불러일
'시동'의 연출은 전작 '글로리데이'에서 스무 살 청춘들의 뜨거움을 담아냈던 최정열 감독이 맡았다. 그는 “이 세상에서 결코 시시한 삶이란 없다. 서툴지만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멋진 질주를 그려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동'은 평점 9.8을 기록하며 호평 받은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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