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남규리가 30kg대 몸무게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지난해 5월 개봉한 ‘데자뷰’ 이후 약 1년 만에 ‘씨네타운’을 다시 찾은 남규리에 “지난 번엔 너무 말라서 안쓰러웠는데 지금 조금 찐 것 같아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남규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30kg대 후반 몸무게였다. 살이 미세하게 붙어 곳곳에 3kg가 쪘다”며 “에너지가 떨어지더라. 그래서 의식적으로 고기와 느끼한 음식을 먹었더니 다시 돌아왔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찢어줘야 그 안에 영양분이 채워져서 살이 찌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남규리는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에서 강력계 형사 전수영 역으로 열연했다. 당시 파격적인 쇼트커트로 변신한 것에 대해 남규리는 “원래는 반삭을 원하셨는데 다음 작품이 있어서 짧은 단발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짧았는데 지금은 조금 길어서 여성스러워 보인다”며
한편, 가수 겸 배우 남규리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질투의 역사’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질투의 역사’는 10년 만에 재회한 대학 선후배들이 누군가 시작한 말 한 마디에 감춰졌던 비밀이 공개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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