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전(前) 멤버 승리가 일본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채널A '뉴스A'는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이 담긴 제보를 경찰에서 넘겨받았다”고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강남 일대 사업가로, 승리를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밝힌 인물. A씨는 일본 건설업체 K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승리가 클럽 버닝썬에서 접대했고,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국 여성을 일본에 보냈다고 밝혔다. 원정 성매매의 구체적인 액수도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인인 K사 대표의 SNS에는 지금도 승리의 사진이 여러 장 게재돼 있다. 그러나 승리 측은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을 일축하며 "K사 대표와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뉴스A’는 국세청이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 씨가 설립한 BC홀딩스 내사에 착수했다며 탈세 의혹도 제기했다. 국세청은 자본금이 5만 원에 불과한 신생 회사인 BC홀딩스가 어디에서 수백 억 원을 조달했는지에 대해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는 지난 1월 28일 초 자신이 공동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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