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구속영장 청구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 관련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현재 그룹 빅뱅 멤버 승리 등과 함께 잇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역시 동일하다. 현재 경찰은 정준영, 승리, 버닝썬 직원 김 씨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벌어진 경찰 고위 관계자와 유착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또한 검찰이 클럽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됐던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김 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가진 이사 장 모 씨에 대
지난해 11월 피해자 김 씨가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김씨를 폭행했다고 알리며 논란이 일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쌍방 폭행으로 보고 있다.
한편 버닝썬 대표 이문호와 관련한 구속영장 여부는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