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기섭(본명 이기섭, 28)이 훈련소 입소 전 팬들에게 손편지 인사를 남겼다.
기섭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시,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훈련소 입소 전 머리를 짧게 깎은 기섭의 셀카와, 팬들에 남기는 손편지가 담겼다.
편지 속 기섭은 “유키스로 활동한지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렸네요. 10년 동안 함께 달려와준 우리 멤버들, 스탭 분들 그리고 우리 키스미. 제가 여러 면으로 많이 서툴고 표현은 부족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 드립니다!”라며 “제가 늦은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쑥스럽고 창피하지만 훈련 잘 받고 돌아오겠습니다! 충성”이라고 남기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기섭은 이날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기섭은 앓고 있던 허리디스크 증상 악화로 사회복무 요원 판정을 받았다.
기섭의 입대 전 인사에 누리꾼들은 “잘 다녀와요”, “몸 조심하고 잘 다녀와요”, “건강히 잘 다녀와요. 보고 싶을 거예요”, “건강 조심하고 기다릴게요”, “몸 건강히 돌아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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