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스트 사과 사진=감스트 인스타그램 |
감스트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콜롬비아전에 김정근 캐스터,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에 나섰다.
아프리카TV BJ 출신 감스트가 지상파 해설위원에 데뷔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경기 전부터 그의 중계 소식이 큰 화제를 모았다.
감스트의 공중파 중계 데뷔전은 혹독했다. 경기 중계 도중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거나 나상호 선수를 비하하는 등 부적절한 해설이 경기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만든 것.
논란이 일자 감스트는 곧바로 진화에 나섰다. 그는 “텐션을 높여달라는 말에 콜롬비아 해설진 흉내를 냈는데 무리수였다.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전반전 후 악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멘탈이 나갔다”며 “나상호 선수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할 예정이며 해설 제의가 들어와도 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감스트의 사과 이후에도 누리꾼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상호 발언은 일반팬들이나 인방에서나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