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곤 컴백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펜타곤의 8번째 미니앨범 ‘Genie:u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앨범 ‘Genie:us’는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와 ‘우리’라는 뜻을 합쳐,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신토불이’ ‘그 순간 그때까지’ 등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가득채워져 있다.
후이는 “6개월 만에 컴백 했다. 데뷔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미니 8집이 완성됐다. 미니 20집이 될 때까지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석은 지난 11일 라이관린과 함께 유닛 우석X관린으로 활동했다. 그는 타이틀곡 ‘별짓’을 통해 독특한 매력을 보였다. 그는 “일단 운이 좋게도 관린이와 유닛 활동을 해서 기쁘다. 지금은 펜타곤으로 컴백한 만큼 펜타곤의 자리로 돌아와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펜타곤 컴백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신원은 이번 앨범에 대해 “펜타곤의 진솔한 얘기를 담아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이는 “음악에 관해서는 멤버들이 냉철하다. 난 타이틀곡을 만들어서 그런지 멤버들에게 들려주는 게 무섭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들었을 때 ‘너무 좋다’는 말이 안 나오면 타이틀곡 선정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총 7곡을 썼고, 그중 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멤버들이 모두 인정했다”고 녹음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은 펜타곤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특히 진호는 5번 트랙 ‘봄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봄눈’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펜타곤과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담았다. 진호는 “멤버 키노가 작곡한 노래다. 지난 타이틀곡 ‘빛나리’ 뮤직비디오를 3월 중순쯤 찍었는데 그때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만든 곡”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신토불이’는 이전 타이틀곡과 다르게 강하고 성숙한 느낌을 준다. 부상으로 인해 이날 무대에 함께하지 못한 키노는 “사실 무대 밖에서 펜타곤을 보는 일은 흔치 않다. 무대 옆에서 보는데 너무 고마웠고 멋있었다.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옌안은 “멤버들 반응 좋았다. 특히 내가 제일 좋아했다. 내가 후이 형 노래 잘 쓰는 것 데뷔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정도까지 잘 쓰는 줄 몰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펜타곤 후이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신토불이’ 활동에서는 안타깝게도 멤버 키노가 다리 부상으로 인해 무대에 참여하지 못한다. 이에 후이는 “키노가 없어서 부담이 있었지만, 연습 때 같이 밤새고 다 잡아줬다. 감독님과 선수들 같은 느낌이었다. 막내지만 쓴소리도 해가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무대는 8명이 서 있지만 9명이서 함께 한다고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1집 활동 때 음악 방송 무대 바닥을 부신 적이 있다. 그때 정말 패기가 너무 넘치
끝으로 여원은 이번 앨범 목표로 “부담감 없이 1등을 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펜타곤의 타이틀곡 ‘신토불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