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심경고백→정종철·장성규·김기리 응원 물결 "마음으로 기도" [MK이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5개월만에 SNS를 재개하며 "슬픈 일"이 있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동료들이 위로를 보내고 있다.
김재우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다.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김재우는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라는 글을 남겨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동료 개그맨 정종철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김재우를 걱정하는 댓글을 남겼고 김기리는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다”고 응원했다.
변기수와 오지헌은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 “재우야 힘내. 마음으로 기도할게”라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김재우에 위로를 건넸다.
그룹 V.O.S의 김경록과 가수 프라임, 장성규 JTBC 아나운서는 "늘 형을 응원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응원한다", “몇 번을 썼다가 지운다. 조용히 응원하겠다”고 깊은 신뢰와 응원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두 살 연하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한 뒤 아내와 함께 재치있는 글과 사진을 꾸준히 SNS에 올려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팬들 사이에서 SNS 소통왕으로 꼽힐 정도. 지난해 10월 30일 결혼 5년만에 득남,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던 김재우는 11월 2일 이후 SNS에 글을 올리지 않아 궁금증과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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