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샤잠!’과 ‘생일’이 개봉 첫날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박스오피스 1위는 ‘샤잠!’(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8만6812명, 누적관객수는 8만9999명이다.
2위는 또 다른 신상 ‘생일’(감독 이종언)이었다. 영화는 같은 날 4만5535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는 5만5946명을 나타냈다.
‘샤잠!’은 우연히 슈퍼 파워를 얻은 소년의 이야기다.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로 다시 태어난다. ‘생일’은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돈’(감독 박누리)은 전날보다 2위 하락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 수는 285만1417명이다. 4위인 ‘어스’(감독 조던 필)가 이날 3만775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수 110만1827명을 나타냈다.
5위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였다. 일일관객 1만500명을 기록, 누적관객수는 22만3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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