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연 측 "갑상선 기능 저하증, 최근 컨디션 안좋아…현재 회복 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오아연이 지하철에서 자신을 도와준 은인을 찾는다고 SNS에 글을 남겨 눈길을 끈 가운데, 소속사 측이 오아연이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오아연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아연이 은인을 찾고 싶어서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 관심을 끌 줄 몰랐다"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받고 병원을 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엔 몸 컨디션이 안좋았고, 그래서 지하철에서 쓰러졌다고 한다. 현재는 자택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아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후 2시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는다.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다"면서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전해들으신다면 제게 꼭 연락해달라.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오아연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게이샤로 위장한 의병 소아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 밖에도 영화 ‘곤지암’, 웹드라마 ‘WHY :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에 출연했다. 오는 6월 방영될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아라 역으로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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