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서언이 서준이 출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휘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 문제를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기존 수요일 편성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월요일 오후 8시 55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서언이 서준이 아빠” 이휘재는 오랜만에 KBS에 손님으로 방문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옥탑방을 찾은 게스트에 대한 힌트 키워드로 “국민 쌍둥이 아빠”가 공개됐다. 문제아들 모두 단번에 이휘재임을 유추해 냈다.
이휘재가 등장하자마자 문제아들 일제히 쌍둥이의 근황을 묻기 시작했다. 이휘재는 자신의 근황보다 쌍둥이의 근황만 계속 물어보는 문제아들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이내 애정 가득한 목소리로 아들들의 근황을 전하며 국민 쌍둥이 아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휘재는 과거 서언, 서준의 출산 당시 긴급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는데 ‘세바퀴’ 촬영 중이었던 이휘재에게 산부인과 주치의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내의 간 치수(?)가 너무 올라가 오늘 당장 아이를 낳아야 하는 상황인데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연락이었다. 정말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눈앞이 깜깜해진 이휘재는 연락 두절 아내를 찾기 위해 동네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덕분에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휘재의 아내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 서언이와 서준이를
이휘재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문제아들은 “간 치수가 아니라 간수치”라며 “와이프가 간이 커진 거야?”라고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휘재의 서준이와 서언 출산 당시 위기상황은 8일 오후 8시 55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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