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조나단 토나가 로버트 할리와 샘 해밍턴, 조세호의 한국어 능력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조나단 토나가 출연진들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했다.
이날 조나단은 로버트 할리의 한국어에 대해 "한국말을 아는데 아직 몸에 배인 미국 억양이 있다보니까 완전히 한국 사람처럼은 안 된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조나단은 로버트의 한국어 단계를 7.5점이라고 평가했다. 로버트는 "내가 너 태어나기 전에 한국에 왔다니까"라고 분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나단은 다른 출연진들의 한국어 능력에도 점수를 매겼다. 샘은 5.5, 구잘은 5.9, 조쉬는 6.8, 안젤리나는 3점을 받았다. 낮은 점수를 받은 샘 해밍턴 역시 로버트만큼 분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 가운데 조나단은 조쉬의 한국어에 대해 "저는 깜짝 놀란 게 억양이 되게 좋다. 억양 같은 건 진짜 파고들어야 한다"고
이에 MC들은 "저희 점수는 어떻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조나단은 유재석에 "말을 고급스럽게 한다"면서 9.8점을 매겼고, 전현무에게는 "데이터가 별로 없다"면서 9.3점을 안겼다.
이어 조세호에게는 "한 7점?"이라는 솔직한 평가와 함께 "말을 구조화시킬 필요가 있다. 쓰는 단어들이 약간 중학교 같다"라는 판단까지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