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 꿀벌이가 낙원사에 출동한다.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측은 5일, 규한(이규한 분)의 품에 안겨 낙원사에 깜짝 등장한 꿀벌이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워킹맘’ 영애(김현숙 분)와 ‘육아대디’ 승준(이승준 분)의 사소한 말다툼이 그려졌다. 영애는 ‘두 탕’ 사건 이후 냉랭해진 보석(정보석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평소보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고, 승준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영애가 섭섭하기만 했다. 이후 꿀벌이를 영애 부모님께 맡긴 채, 어디론가 떠나는 승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우는 꿀벌이를 안고 다급하게 낙원사에 들어선 규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꿀벌이에 발만 동동 구르는 규한. 엄마 영애와 자칭 육아고수 혁규(고세원 분)가 나서 꿀벌이 울음 분석에 나선 진지한 광경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화장실 변기를 붙잡고 의문의 숨바꼭질(?) 중인 규한과 상자 안에 들어간 꿀벌이의 모습까지 포착되며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늘(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승준을 대신한 규한의 못 말리는 꿀벌이 육아가 펼쳐진다. 울음을 멈추지 않는 꿀벌이를 데리고 낙원사를 찾게 된 규한. 갑작스러운 보석의 등장으로 인해 펼쳐진 뜻밖의 숨바꼭질이 웃음을 증폭할 전망이다. 승준의 부재로 위기를 맞은 ‘워킹맘’ 영애가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보석의 깜짝 등장에 규한과 낙원사 식구들이 선택한 해결방법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막영애17’ 제작진은 “꿀벌이를 돌보기 위해 의기투합한 낙원사 식구들의 모습이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다시 한번 육아에 나선 규한의 일일 꿀벌이 돌보기 역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 9회는 오늘(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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