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남다른 노래방 사랑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나비, 그룹 노을 멤버 전우성, 강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가요의 재구성' 코너에서 퀴즈 오답으로 남진의 '둥지'를 골랐다.
이에 강균성은 "내가 처음으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남진의 '둥지'를 불렀다"며 "그 이후로 연예인들이 '둥지'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어 "(노래방에 갔을 때) '둥지'라는 제목이 재밌어서 부르게 됐다. 노래도 몰랐는데"라며 "노래방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DJ 이수지는 강균성에게 "노래방을 좋아하면 가서 어떤 노래를 부르냐"고 물었다.
강균성은 "가서 신곡 먼저 부르고 알엔비, 힙합, 아이돌, 팝 모두 부르고 다시 신곡을 부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래방에 9시간 30분동안 있었던 적이 있다. (노래방) 사장님께 너무 감사해서 앨범에 스페셜 생큐로 사장님의 이름을 넣
이수지는 강균성에게 "노래방에서 다져진 재능이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균성은 지난 1월 종영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 출연해 예능감을 발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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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요광장' 공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