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외국인=MBC에브리원 제공 |
10일 오후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는 그룹 인피니트의 막내 이성종, 팔색조 개그우먼 이수지, 코빅 에이스 개그맨 이상준이 출연해 특별한 인연을 공개, 독특한 특집으로 꾸며져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성종, 이수지, 이상준 세 사람의 출연에 MC 김용만은 "오늘 대기실에서 깜짝 놀랐다. 세 사람이 특별한 공통점이 없다"며 섭외 배경에 의문을 던졌다. 이에 한국인 팀 팀장 박명수는 “어떤 특집인지 맞혀보라”며 즉석에서 퀴즈를 출제했다. 인도 출신 럭키는 "세 분이 모두 슬퍼 보인다. 슬픈 사람들 특집 아니냐"며 헛다리를 짚어 웃음을 자아냈고, 다른 출연진들 역시 정답을 쉽게 예측하지 못했는데. 결국 박명수는 "이름의 초성이 똑같다. 오늘은 <ㅇㅅㅈ> 특집이다"라고 세 사람의 소름 끼치는 공통점을 밝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0년 데뷔, '다시 돌아와', 'She’s back', '내꺼 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그룹 인피니트의 막내 이성종은 일명 ‘열정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어 퀴즈 실력 또한 기대하게 만들었다. 성종은 “이제 데뷔 10년차이다. 과거보다 열정을 많이 줄였다. 이제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해보려고 한다”며 퀴즈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원조 칼군무 아이돌로서 ‘내꺼 하자’ 무대를 선보이며 10년 차 아이돌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라디오, 드라마, 개그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오른 개그우먼 이수지의 출연 또한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12월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녀는 “남편이 사업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닮은꼴 부자로 유명한 이수지는 월드스타 싸이, 드라마 ‘도깨비’의 히로인 김고은 등을 스튜디오에 소환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고.
일명 ‘코빅 에이스’로 잘 알려진 이상준은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명수는 “이봉원, 박미선에 이은 개그계 커플이 또 탄생하는 거 아니냐?”며 소문을 언급했는데. 이에 이상준은 "박나래 씨가 '우리 사이에서 나올 아이를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된다'고 하더라. 짝사랑은 아니고 짝 호감"이라며 해명했다. 이어, MC 김용만이 "진짜 박나래 씨한테 호감이 있냐"고 묻자, 그는 "사실 개그우먼들 사이에서는 박나래가 내 눈에 가장 예쁘다”고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대한외국인 팀에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그룹 JBJ95의 일본인 멤버
과연 똑같은 이름 초성을 가진 이성종, 이수지, 이상준이 퀴즈 실력으로도 반전을 선사할 수 있을지, 4월 10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