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민경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민경훈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테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경훈은 자신을 위해 기꺼이 게스트로 출연한 테이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민경훈은 "(테이가) 굉장히 털털하고 고민상담을 잘 들어준다"며 남녀문제나 각종 거리를 잘 들어주고 배려심이 굉장히 많다. 상대방이 얘기하는 걸 끝까지 들어준다"고 칭찬했다.
이에 DJ 김숙은 "요즘 그런 사람 없다. 자기말만 하기 바쁘지 않냐"며 감탄했다. 테이는 "전 듣는게 재밌다. 상대가 진심으로 얘기해주는 게 감사하다. 나와 믿음으로 연결돼 있다는 걸 보여주는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테이는 민경훈에 대해 "(민경훈이)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연예계 종사자 중 가장 순수하다"며 "방송 안 캐릭터가 꾸며낸 게 아니다. 제가 군생활 선임으로 1년 이상 모셔서 안다. 그 곳에선 그 사람 인성의 밑바닥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친구(민경훈)의 장점은 밉지 않다는 것"이라
한편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DJ 송은이의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참석으로 자리를 비워 민경훈이 16일에 이어 20, 21일, 모델 주우재가 17~19일 스페셜 DJ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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