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나섰다. 사진|강영국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빌보드 톱10, 그래미 참석, 스타디움 투어 등 지난해 5월 컴백 간담회 당시 밝혔던 소망이 실현되고 있는 상황, 방탄소년단이 생각하는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슈가는 "내가 말하면 이뤄지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멀리 생각하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지만, 당장 코 앞에 있는 것을 잘 해내야 하니까, 스타디움 투어 성공적으로 하고 싶고, 그 전에 빌보드뮤직어워드에 두 부문 노미네이트 됐는데, 마음 같아서는 두 부분 다 상 받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 수 있을지 긴가민가 해서 한 부문 정도는 상을 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5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로 이름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총 2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로 이 중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3연패가 유력한 상태다.
하지만 진은 "성과나 성적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음악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팬들과 즐기기 위해 만든 앨범이기 때문에, 팬들과 즐기고 즐거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높은 목표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세계 주요 음악시장을 이끌고 있는 앨범 차트 1위를 연달아 휩쓸었다. 빌보드의 경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세계 8개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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