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주우재가 ‘콜 포비아’가 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주우재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DJ 김숙은 주우재를 “모델계의 유희열”이라고 소개하며 “이 분이 DJ를 해야하는 게 노래를 너무 많이 알아 선곡을 잘 한다”고 칭찬했다. 주우재는 “숙 누나가 불러 나오게 됐다”며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이긴 하다. 선곡 잘 해보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우재는 청취자와의 전화연결에 자신에게 ‘콜 포비아’가 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콜 포비아’가 있어 웬만하면 전화를 안 한다. 문자도 잘 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색함을 풍길 수 있다. 초라해 보일 수 있으니 당당하게 해보겠다”며 “그냥 선물 드리고 말지 ‘저 별로 통화하고 싶지 않은데요’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작 전화 연결이 되자 주우재는 진심으로 고민 상담에 나섰다. 29살에 백수가 된 청취자의 고민에 주우재는 “제가 28살까지 공부 열심히 하다 29살에 다 버리고 모델 일을 시작
한편 DJ 송은이는 호주 멜버른 공연 일정으로 인해 15, 16, 20, 21일은 민경훈이, 17, 18, 19일은 모델 주우재가 스페셜 DJ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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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