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홍경민이 히트곡 ‘흔들린 우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방송되는 KBS2 ‘더 히트’ 12회에서는 2000년대를 풍미한 댄스 가수들과 발라더들이 총집합, 가슴 뭉클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0년대에 ‘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홍경민은 리키 마틴의 동영상을 보며 제스처 등을 연구했던 과거를 밝히며, “팬들의 자녀들은 리키 마틴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말해 짠한 웃음을 안기기도. 그러나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는 ‘흔들린 우정’에 대해서만큼은 “다들 막장이라고 욕하지만, 계몽적인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홍경민은 인싸 댄스 ‘오나나나 춤’을 배우며 20년이 지나도 녹슬지 않은 ‘인싸력’을 보여주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고. ‘흔들린 우정’과 ‘가져가’ 등 라틴풍 댄스의 히트곡을 보유한 댄스 가수지만, 춤 실력으로 주목받지는 못했던 홍경민이 뒤
홍경민과 함께 매시업 무대를 꾸리는 파트너는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 밀레니엄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두 팀의 히트곡과 인싸 댄스의 조합은 말 그대로 무대를 ‘찢어놓았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홍경민X코요태의 흥이 넘치는 무대는 19일 오후 10시 KBS2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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