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유천의 주장이 의혹을 더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박유천의 '기묘한 우연'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박유천의 탈색 시기와 관련한 우연이 논의됐다. 박유천은 앞서 1차 경찰 조사에서 마약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경찰 측에서 협의를 입증할 증거가 확보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찰은 박유천의 집과 차량, 신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소변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고, 모발 검사는 잦은 염색과 탈색, 제모로 감정 가능 확률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박유천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염색한 것. 한 번 염색을 하니까 계속 하고 싶어지더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박유천이 데뷔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탈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연한 시기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박유천의 염색, 탈색 시기와 황하나가 동반 마약을 주장한 시기가 겹쳤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경찰 측에서는 박유천의 마약 거래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했
이에 전문가는 마약 사범들이 흔히 하는 '던지기 수법'이라고 주장했으나, 박유천은 마약 거래 현장인지는 전혀 몰랐으며 입금도 전 연인인 황하나의 부탁을 받아 했던 것이라고 주장해 의혹을 더했다.
한편 오늘 23일 박유천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