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멤버 조수원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조수원은 16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옹알스'(차인표·전혜림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5차 항암 과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입원을 했었다. 마침 그때 멤버들이 봉사를 오는 날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환자복을 입은 채로 공연을 봤다. 무대에서 보는 것과 병원에서 보는게 많이 다르더라. 겉으로는 멤버들한테 너무 좋다 행복하다고 말했는데 환자 입장에서 보는게 사실 많이 힘들었다. 많이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우리 멤버 중에 준우 형이 관객을 불러서 참여하는 부분에서 저를 불러내더라. 거기 계신 환자분들은 그냥 제가 일반 환자인줄 알았다. 그런데 제가 멤버들을 그대로 따라하니까 환자분들과 소아암 친구들이 난리가 났다. 그때 정말 너무 행복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옹알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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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