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정제원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까.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12회에서는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와 차시안(정제원 분)이 형제였음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골드는 성덕미(박민영 분)에게 "꿈을 꿨다. 그냥 꿈이 아니라 내 기억이라 무서운 꿈. 보육원에 버려졌던 날"이라면서 과거사를 털어놨다.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 "내가 어렸을 때 악몽을 꾸면 어머니는 나와 밤새 놀아주셨다. 오늘은 내가 관장님과 밤새 놀아주겠다"고 말했다.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 화투를 알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덕미, 신디(김효진, 김보라 분), 라이언 골드를 비롯한 채움 미술관 직원들은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갔다. 성덕미는 보육원 출신 상처를 지닌 라이언 골드가 봉사활동에 참여하자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라이언 골드는 직원들과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 한국 이름을 물었다. 라이언 골드는 "사실 낯선 사람 이름 같다. 한 번도 좋아해본 적 없는 이름이라. 윤제. 허윤제"라고 알려줬다. 성덕미는 "나는 그 이름 좋아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이름이라. 안녕. 허윤제"라고 말했다.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와 똑같은 과거 보육원 시절을 회상했다. 성덕미는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뭐지?"라고 스스로에게 물었지만 대답을 찾진 못했다. 성덕미는 ’실종 아동 찾기’에서 허윤제를 검색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애게 이솔의 그림에 대해 말했다. 그는 "3년 전 뉴욕의 어느 갤러리에서 봤다"면서 "그런데 그 그림을 3년 전이 아니라 훨씬 옛날에 봤다. 그림을 그리는 이솔을 본 적 있다. 이솔 작가는 아마 내가 아는 사람. 아마 내 어머니"라고 말했다.
그리곤 차시안이 어머니(이일화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
라이언 골드와 차시안, 그리고 이솔 작가가 어떤 관계인지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채움 5주년 셀럽 컬렉션전에서 세 사람이 만나 얽힌 실타래를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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