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더뱅커’가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외·연출 이재진) 31, 32회는 5.4%, 7.0%(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9, 30회가 기록한 3.6%, 4.3% 시청률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더 뱅커’는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만화 ‘감사역 노자키’가 원작이며,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김태우 안우연 등이 출연했다.
무엇보다 ‘더뱅커’는 방영 내내 수목극 1위를 지킨 ‘닥터 프리즈너’가 15일 종영한 가운데,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스페셜 ‘굿바이 닥터 프리즈너’는 ‘닥터 프리즈너’ 종영 후 기획된 스페셜로 배우와 제작진의 인터뷰 및 미공개 영상이 담겼다. 5.2%, 5.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3.1%, 3.5%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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