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악플러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서정희는 최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정희' 책에서도 쓴 이야기인데, 남양주 별내 살 때 한동안 엉터리로 살았다. 엉터리 음식을 먹고 꾸미지도 않고 지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아니었다. 나라는 사람은, 외적이건 내적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성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악플러들은 이런 내 모습을 싫어하는가 보다. 얼마 전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고소가 진행 중이다. 솔직히 마음이 비참하다"며 "아마 그들도 다 외롭고 힘들 것이다. 그렇다 해도 거짓 글을 올리면 안 되지 않나. 더 이상 참고 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정희니까' 하고 나를 받아들인다. 나의 독특한 부분들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누지 않은 것, 그것들을 후회하지 않게 더 예뻐지게 노력할 거다. 더 많이 도전할 거다. 1년을 10년 같이 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서정희가 악플러들을 한편 이해하면서도 고소하기로 한 결심에 대해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이 분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악플을 다는지,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고 어머니로서 나름 열심히 살아보려 애썼고 삶의 희망을 다시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응원합니다”, “옛날부터 좋아했어요. 이젠 더 자유롭게 행복하게 찬란하시기를”, “너무 아름다우세요. 다시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움을 도전하는 성향은 개인적인건데, 거기에 왜 악플을 다는지 참", "참지 마세요. 악플은 고소하는 게 맞아요”, “맞아요, 싫다고 거짓글을 올리면 안돼죠. 힘내
서세원과 2015년 이혼한 서정희는 ‘라라랜드’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2017년 6월 에세이 ’정희’를 출간 후 강연회를 열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