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단,하나의 사랑` 오늘(22일) 첫방…발레와 판타지의 만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단, 하나의 사랑’이 오늘(22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를 연출한 이정섭 PD와 ‘운빨 로맨스’를 쓴 최윤교 작가가 함께한다. 여기에 ‘황금빛 내 인생’ ‘비밀의 숲’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으로 흥행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신혜선과 ‘미스 함무라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명수(인피니트 엘)이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단, 하나의 사랑’은 발레와 판타지 요소로 특별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신혜선을 비롯해 발레를 전공한 김보미 도지원 등은 3~4개월 동안 최수진 음악 감독의 도움을 받아 발레리나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판타지적 존재인 천사 역을 처음 맡은 김명수는 순수하고 밝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배우들의 케미도 기대포인트. 신혜선은 앞서 김명수를 두고 “천사 역에 딱”이라고 말했고, 김명수는 “처음 촬영할 때부터 재미있었고 편했고 오래전에 만난 사람처럼 편하게 촬영했다”며 신혜선과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명수는 “(이)동건이 형과도 저희가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다. 형이 재미있게 해줬다. 남남 케미, 남녀케미, 여여케미 각자 매력이 사는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이정섭 PD는 ‘단, 하나의 사랑’에 대해 “발레 드라마라고만 처음에 뽑았는데 사실 더 중요한 건 저희 드라마에 세 가지 캐릭터가 나온다. 천사와 천사였던 인간과 그리고 인간이 나온다. 천사였던 인간이 누구일지 상상에 맡긴다. 천사가 인간을 관찰하는 드라마다. 그 인간에 어떤 이를테면 아집과 증오와 미움과 사랑 등을 김명수 씨가 관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인간 됨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라고 밝혔다.
‘단, 하나의 사랑’은 방영 내내 수목극 왕좌를 지킨 ‘닥터 프리즈너’에 이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발레와 판타지가 만난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한지민 정해인 주연의 MBC 드라마 ‘봄밤’,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주연의 SBS ‘절대그이’와 대결하게 된다. 과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 하나의 사랑’은 2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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