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김민정이 윤주희에 사과했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33회에서는 박후자(김민정)가 본회의를 부결 시키기 위해 나섰다.
이날 박후자가 고군분투하자, 이를 지켜보던 박미희(윤주희)가 "내가 도와줘?"라고 물었다.
박후자는 "할 수 있으면 해야지. 내가 언니 하나는 잘 뒀네"라며 들뜬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박미희가 본회의에서 내보낸 의원이 한 명에 그치자 "딸랑 한 명?"이라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미희는 박후자를 비웃으며 "미안해요,
결국 박후자는 "미안해요, 언니"라고 말했다. 그는 박미희가 "너무 작다"면서 다시 말할 것을 요청하자, 자존심을 죽이고 "미안해요, 언니.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에 박미희는 "알았어"라고 웃으며 원내 대표에게 연락했다. 박후자는 원내 대표라는 소리에 "대박"이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