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한 외국 평론가가 ‘기생충’에 대해 “‘한국 영화인데 우리나라에도 있을 법한 이야기라 공감됐다’고 평했다. 그 부분이 기분이 좋았다"면서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것도 기분이 좋았지만, 한국적인 얘기가 세계에서 공감을 받았다는 것에 기분이 좋더라"면서 최근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언급했다.
그는 "'기생충'처럼 '아스달 연대기'도 한국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얘기다. 어느 시대에나 있을법한 정치, 종교, 사회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면서 '외국 시청자들이 보면서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고대를 배경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는 웅장한 스케일과 초호화 캐스팅, 파격적인 영상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공동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스달 연대기'는 서사의 큰 변화를 중심으로 파트1, 2, 3로 구성해 방영한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파트1 예언의 아이들'과 '파트2 뒤집히는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글로벌 온라인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1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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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용석 기자